• 산후도우미
  • 베이비시터
  • 가정관리사
  • 기타
참사랑 어머니회 구미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후기(김서현 관리사님)
글쓴이 : 유가희 작성일 : 2025-12-15 21:01:10 조회수 : 33

https://cafe.naver.com/gumimom7?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3604018%2526articleid%3D6602938%2526menuid%3D594%2526boardtype%3DL 

 

아기를 돌보느라 이제서야 남겨보는 참사랑 어머니회 구미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후기(김서현 관리사님)입니다.

 

처음에는 집으로 낯선 누군가가 온다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지 말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하지만 주변 언니들이 “무조건 써야 한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길래 마음을 먹고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하던 중 후기도 많고, 구미 지역에서 규모 있게 운영되고 있는 참사랑 어머니회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처음 전화 상담을 할 때 제 성향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말씀드렸더니, 최대한 반영해서 관리사님을 배정해 주신다고 하셔서 그 점도 믿음이 갔습니다.

 

조리원 퇴소 시점에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바로 시작하지 못했고, 남편의 출산휴가를 먼저 사용하며 본격적인 ‘헬 육아’를 경험하게 됐어요. 연휴가 끝나고 관리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는 아기가 이미 무게도 꽤 나가 있었고, 하루 종일 안고 돌보는 것 자체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였죠. 신생아 돌봄은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남편과 둘이서 아무리 애써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여유가 전혀 없던 상태였어요.

 

그런 상황에서 만난 관리사님은 첫날부터 집 안 분위기를 아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하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뚝뚝하지도 않은 딱 좋은 거리감 덕분에 낯가림 없이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대하는 손길이 정말 차분하고 안정적이어서 ‘아, 이분은 아이를 정말 잘 보시는 분이구나’라는 신뢰가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아기 케어는 말할 것도 없이 세심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만 목욕시키고 재우고 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아기 컨디션을 보시며 목욕하는 방법, 아기 지지하는 법 등을 알려주셨어요.“이 시기에는 이렇게 하면 덜 놀라요.” “이 부분은 이렇게 받쳐주면 좋아요.” 같은 조언들이 정말 현실적이고 바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이후 혼자 아기를 돌볼 때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제가 지키고자 하는 수면 방법이라던지 수유 방식은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시고 그대로 지켜주셨어요.

 

아기가 이미 제법 무게가 나가다 보니 안아서 재우거나 케어하는 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 힘들다는 말씀을 단 한 번도 하신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아주 잘 크고 있는 거예요”라며 웃어주시는데 괜히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기가 유난히 보채는 날에도 조급해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 페이스에 맞춰 주셔서 옆에서 지켜보는 저 역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이었던 건 요리 시간이었어요. 오전에 아기 케어를 하시면서도 냉장고를 보시고는 “이 재료로 이런 반찬 해드릴까요?” 하고 먼저 제안해 주시는데, 손이 정말 빠르셔서 어느새 국 하나, 반찬 몇 가지가 뚝딱 완성돼 있더라고요. 자극적이지 않은 집밥 스타일이라 입맛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오후나 저녁까지 먹을 수 있게 넉넉하게 준비해 주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기간이 모두 끝난 뒤에도 “아기 잘 지내죠?” 하고 먼저 안부를 물어주셨을 때는 괜히 마음이 울컥했어요.

단순히 맡은 일을 넘어서, 진심으로 저와 아이를 기억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더 감사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시작이 늦어 아기 무게도, 제 체력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 시간을 훨씬 덜 힘들게 만들어주신 관리사님 덕분에 산후 기간을 잘 버틸 수 있었어요. 아이를 세심하게 돌봐주시면서도 산모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분, 그리고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는 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온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김서현 관리사님을 선택할 것 같아요.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