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사진 촬영 했어요^^*
글쓴이 : 김지은 작성일 : 2013-07-30 11:47:29 조회수 : 1763

스스로 셀카 한장 찍어 남기지 않는 저로서는 만삭사진 촬영이 내 아이를 만나기 전 해야 할 일 중에 무척이나 부담되고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 중에 하나였어요. 그러던 중 일산 피아*를 알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만삭촬영에 대해 내 일 처럼 생각하게 되고 망설이는 모습을 발견 했지요~그러면서 하루에 열두번씩(일산) 피아체 싸이트를 들어가 만삭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등 다른 임산부들의 만삭사진을 꼼꼼히 감상하면서 어느날 문뜩 용기를 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희 신랑도 10년동안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리허설 촬영도 안하겠다는 제가 만삭 촬영을 스스로 신청했다는 것에 무척이나 놀라더라구요~ (일산)피아*에서 만삭 촬영을 용기 낼 수 있었던 이유중에 또 하나는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촬영 당일까지는 아무리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다고 해도 평소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 저에겐 무한한 걱정스러움이 따라다녔지만요...

드디어 만삭 촬영 당일 ~ (일산) 피아*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직원 분들의 친절한 웃음으로 긴장감이 살짝 풀어지는 듯 했어요~ 헤어&메이크업 실장님을 만나고 저에게 맞는 스타일의 헤어와 이미지의 장점을 부각시켜주시며 저에게 맞는 컨셉을 의견 나눈 후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 주시는 모습이 마치 마술을 보이 듯 빠른 손놀림으로 마법처럼 변신시켜 주었어요~ 저와 대화 나누며 제가 지나치게 걱정하고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읽어주시고 저의 촬영을 담당해 주실 작가님께 저 모르게 무전기?를 통해 꼼꼼하게 전달해주시고 긴장 많이 풀어달라는 부탁을 해 주시며 저에게 마음 편하게 촬영하라고 응원해 주신 실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단지 무료만삭 촬영 고객 중 한명으로서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마치 큰언니같은 마음으로 세심히 배려해주시는 부분에 감동하고 또 감동하고 또 감동하고.... 저 울뻔 했어요.... 의상을 선택하고 도와 주신 실장님께서도 많이 귀찮으셨을 꺼에요~ 키도 작고 임신 후 하체가 더 비만인 저의 컴플렉스를 토닥토닥 안심시켜주시며 어울리는 의상을 골라 주셨는데 입었다 벗었다 망설이고 선택 못하는 저에게 마치 엄마 마음으로 끝까지 웃으며 꼼꼼히 봐주시고 선택의 갈등을 함께 해 주시는 모습에서 또하나의 감동을 느꼈어요~ 바쁘신 와중에도 의상에 따라 중간에 헤어스타일도 바꿔 주신 헤어&메이크업 실장님과 의상 실장님의 호흡을 보면서 감히 무료촬영이라는 것을 전혀 실감할 수 없었어요~

촬영을 맡아주신 철 작가님~ 촬영 전 저의 개인적 성향을 파악하고 제가 긴장할 틈을 주시지 않는 작가님의 센스와 촬영 컨셉 모두 제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셨어요~ 원본을 받고 보니 많은 컷수을 보고 놀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시간은 무척이나 짧게만 느껴진 내 자신에게 놀라웠어요~ 처음 촬영하기 전 부담감과 두려움은 어디가고 촬영이 끝나자 아쉬움이 크게 남더라구요~ 더 잘 할 수 있는 용기와 즐거움이 솟아나게 해 주신 철작가님~ 철작가님은 셔터안으로 사람의 감성을 담아내는 능력이 느껴졌어요~사진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마법을 부리시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철작가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합니다 ...

우리 아가 50일 촬영도 (일산) 피아*에서 망설임없이 당일 예약하고 돌아왔어요~!

무엇보다 안심하고 50일 촬영을 예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컨셉이 분리된 공간 안에서도 50일 아가들의 면역력과 환경 노출을 염두하여 투어 중에도 차단시켜 주시는 부분에서 내 아이같은 마음으로 섬세하게 배려하는(일산) 피아*에게 감동하고 투어 중 우리아가 50일 사진도 역시 (일산)피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2층은 아가들의 100일 돌 촬영 공간으로 분리되었는데 투어하면서 느끼게 되었는데 모든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들 역시 슬리퍼를 착용하지 않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별것 아닌것처럼 넘기실 부분일 지도 모르지만 저는 강한 인상을 받았답니다. 직원들까지 슬리퍼를 착용하지 않는 스튜디오가 신선함과 동시에 신뢰감으로 전해지더라구요~~

그날 투어를 도와주시는 하실장님 역시 맨발로 투어를 도와 주시는 모습을 보며 다른 베이비 스튜디오랑은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맨발로 투어를 해도 발이 뽀송뽀송 청결함을 느끼며 그 날 촬영을 하러 온 아가들이 누워있고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엄마 마음으로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소중한 아가의 탄생 후 첫 촬영 역시(일산)피아* 작가님들께 맡기기로 망설임없이 결정하고 왔답니다. ^^*

같이 고생하는 임산부의 마음으로,설레이는 마음으로 우리아가를 기다리는 예비맘의 마음으로,이미 만삭촬영을 하신 분들이라도 (일산)피아* 만삭 촬영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적극 추천하고 또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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